싱어송 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토테모(TOTEMO)는 최근 싱글 < My Gravity >와 함께할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2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한글가사 버전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한다. 토테모는 이스라엘 국적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에는 화장품 광고 음악으로 'Time to shine'이 사용되었다는 것 말고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가수 토테모(TOTEMO)의 프로필 이미지

가수 토테모(TOTEMO)의 프로필 이미지 ⓒ TOTEMO

 
로이 아비탈과 공동 제작한 < My Gravity >는 토테모의 서정적 스타일 전환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곡 뮤직비디오는 국내에서 굵직한 CF, 단편영화, 브랜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는 백영욱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 최유화와 김시헌이 주연을 맡은 이 비디오는, 수수께끼 같은 공상과학적인 화면속에서 주인공이 죽어가는 자신이 관계의 고리에 갇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시간 속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서서히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MV 영상 이미지

MV 영상 이미지 ⓒ TOTEMO

 
배우 최유화는 드라마 <슈츠>, <나의 위험한 아내>, <달이 뜨는 강> 등에 출연했고, 영화 <밀정>의 김사희 역, <타짜> 의 마돈나 역 등으로 경력을 쌓아온 배우이다. 배우 김시헌은 현재 MBC 드라마 <마녀의 게임>에 고성재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또한 <연애담>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배우 최유화 와 김시헌

배우 최유화 와 김시헌 ⓒ 에코 글로벌그룹 & 탄탄 엔터테인먼트

 
< My Gravity >는 토테모와 백감독의 두 번째로 콜라보레이션한 곡이며, 백감독은 이전에 EP의 첫 번째 싱글 < Keep Burning >을 위해 비디오를 연출했다. 호평을 받고 있는 광고영상, 단편 영화 감독인 백영욱은 그녀가 공연했던 서울에서 열린 '잔다리 페스타' 음악제에서 토테모를 만났다.
 
 가수 토테모 와 백영욱 감독

가수 토테모 와 백영욱 감독 ⓒ TOTEMO & 백영욱


두 사람은 서로가 음악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았고, 코로나가 시작되자 가수 쪽에서 먼저 인터넷을 통해 협업하자는 연락을 감독에게 해왔고, 그렇게 해서 이번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 My Gravity >는 그녀의 최근 EP의 마지막 싱글이다. Totemo와 Roy Avital의 이전 협업인 < Everything Happens Only Once > LP는 Spotify에서 1백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번 싱글은 스포티파이의 < All New Indie >와 < Indie Pop >에 수록되었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히트 라디오 방송국인 갈가라츠의 라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그녀는 유럽, 아프리카, 극동(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한국) 전역을 순회했고, SXSW(South by Southwest: 기술, 영화, 음악, 교육 및 문화의 융합을 보여주는 국제 페스티벌) 공연에 초대받았다.
 
 TOTEMO의 My Gravity 메인이미지

TOTEMO의 My Gravity 메인이미지 ⓒ TOTEMO

 
뛰어난 감각의 음악과 함께 멋진 영상으로 한국에 인사하게 된 TOTEMO. 영혼의 울림을 노래하는 그녀의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기대해본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쏘잉스토리 정유미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i96 에도 함께 실립니다.
토테모 TOTEMO 백영욱감독 최유화 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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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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