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먹고 공치리(072)' 기상천외 골프대결 이승엽 야구 해설위원, 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경규 코미디언, 유현주 프로 골퍼가 16일 오후 코로나19 관계로 선녹화 후 공개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먹고 공치리(072)>는 '골프의 신' 이경규, '영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각각 편을 먹고 펼치는 기상천외 골프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 '편먹고 공치리(072)' 이승엽 야구 해설위원, 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경규 코미디언, 유현주 프로 골퍼가 16일 오후 코로나19 관계로 선녹화 후 공개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먹고 공치리(072)>는 '골프의 신' 이경규, '영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각각 편을 먹고 펼치는 기상천외 골프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 SBS

 
새로운 유형의 골프 예능이 시청자들을 찾아올 준비를 마쳤다.

오늘(16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는 '골프의 신' 이경규, '젊은 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필드 위 진정한 내 편을 찾아 떠나는 기상천외한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실력도, 구력도, 스타일도 다른 연예계 골프 고수들이 편을 먹고 골프 대결에 나선다고. 

16일 오후 <편먹고 공치리> 기자간담회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이날 기자간담회 행사는 사전 촬영된 뒤 동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는 "600만 골프인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MC 조합과 신선한 예능 뉴페이스들을 보여드리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안 PD는 "골프는 개인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편을 먹고 골프를 친다. 두 명이 한편이 되어, 내 편에겐 환호하고 다른 편에겐 질타를 가한다. 골프는 '멘털 스포츠'라고 하지 않나. 개인 스포츠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승기는 스스로의 골프 실력에 대해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백돌이(골프 타수가 세 자릿수 이상인 아마추어 골퍼를 가리키는 말)'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골프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가끔 촬영을 하다가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다. 너무 안 맞는다"고 호소하면서도 "절대 1등이 없다. 누구든지 실수할 수 있는 스포츠라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그 점이 골프의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 PD는 이승기는 시청자를 공감하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귀띔했다.

"우리나라 골프인 중 400만 명 정도가 백돌이다. 이승기가 이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시청자들이 모두 이승기에게 몰입하면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이경규씨는 골프 버라이어티의 원조다. 타이거 우즈와 공을 치고, 최경주 프로와 벙커샷 대결을 할 수 있는 연예계 유일한 인물이다. 또 이승엽 해설위원은 아시아 홈런왕 출신인 만큼 시원한 장타를 날린다. 속이 뻥뻥 뚫리는 장타를 기대해달라. 유현주 프로는 투어 와중이라 바쁘신데도 프로그램에 출연해주셨다. 싱글 골퍼나 그런 분들은 유현주 프로님의 팁을 배우면서 프로의 스윙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이승엽 "골프 점령할 줄 알았는데... 어렵더라"
 
'편먹고 공치리(072)' 이경규, 30년 구력 골프의 신 이경규 코미디언이 16일 오후 코로나19 관계로 선녹화 후 공개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먹고 공치리(072)>는 '골프의 신' 이경규, '영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각각 편을 먹고 펼치는 기상천외 골프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 '편먹고 공치리(072)' 이경규 이경규 코미디언이 16일 오후 코로나19 관계로 선녹화 후 공개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먹고 공치리(072)>는 '골프의 신' 이경규, '영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각각 편을 먹고 펼치는 기상천외 골프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 SBS

 
연예계 '골프의 신'으로 불린다는 이경규는 "영상미가 장난 아니다. 시원한 골프 스윙의 참맛을 볼 수도 있다. 아시아 최고의 골퍼 유 프로의 샷은 보시면서 감탄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승기씨의 스윙도 진짜 멋있다. 스윙은 예쁜데 공이 안 맞는다. 그런 묘한 그림을 보시게 될 거다. 그게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이경규 선배에 대해 '화 많이 내신다, 어렵다'고 하시는데 그런 면이 없는 건 아니다(웃음). 그 안에 따뜻함이 있다. 골프도 그렇지만 저는 예능을 배우고 있다"며 "그 힘든 상황에서도 짜증을 안 내시고, 제작진에게 가서 몰래 (화를) 내신다. 그런 걸 항상 배워야겠다고 느낀다"고 짓궂게 화답했다.
 
'편먹고 공치리(072)' 이승기, 영골퍼 대표선수 이승기 가수 겸 배우가 16일 오후 코로나19 관계로 선녹화 후 공개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먹고 공치리(072)>는 '골프의 신' 이경규, '영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각각 편을 먹고 펼치는 기상천외 골프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 '편먹고 공치리(072)' 이승기 이승기 가수 겸 배우가 16일 오후 코로나19 관계로 선녹화 후 공개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먹고 공치리(072)>는 '골프의 신' 이경규, '영골퍼'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 유현주 프로가 각각 편을 먹고 펼치는 기상천외 골프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 SBS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이승엽은 이번 <편먹고 공치리>를 통해 골프 선수들에게 감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골프를 치면 점령할 줄 알았다. 그런데 골프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 야구보다 멘털 면에서 더 강해야 하더라. 골프 선수들에 대해서 그동안 잘 몰랐는데 직접 해보니까 선수들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다. 제가 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도전했고,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PD는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며 이경규가 만들어내는 재미있는 장면들을 예고했다.

"한마디로 (네 진행자들의) 어마어마한 케미스트리가 나올 것이다. 어떤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골프의 신' 이경규를 물어뜯는 게스트들과 출연진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경규씨를 축으로 재미있는 케미스트리가 있다. 이승엽씨와 라이벌 구도도 기대해 달라."
편먹고공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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