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버스킹 금지'

등록 20.03.11 18:05l수정 20.03.11 18:10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버스킹 금지’ ⓒ 유성호


서울 구로의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사회로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거리공연(버스킹)을 금지하는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은 수도권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집단감염이다. 큰 불일수록 튀는 불똥도 여러군데 튈 수 있다"며 "불똥이 튄 곳에서 또 다른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가장 좋은 방법은 밀접 공간에 함께 있는 시간을 없애고 거리두는 것이다"며 "서울이가 제안한 잠시 멈춤(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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