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7일 삼성은 SK에게 6-2 승리를 거두며 주중 3연전 연패를 끊는 동시에 다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1-1 동점이던 5회초 1사 3루에서 김헌곤을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주자를 불러들였고, 투수들은 홈런군단 SK 타선을 2실점으로 봉쇄했다. 7회초엔 포수 강민호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민호는 선발 5번 타자로 출장해 5회초 SK 선발 켈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기록했고 7회초 2사 2루에선 임준혁을 상대로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주자 러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8회말 1점을 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최충연과 심창민의 3이닝 1실점 합작 호투에 막혀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이들을 리드하여 승리로 연결시킨 것 역시 주전포수 강민호의 공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총액 80억(공식발표액) FA 계약을 맺은 강민호는 올해 타율 0.275 OPS 0.873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5로 삼성 타선의 공격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홈런은 13개로 팀 내에서 가장 많다.

강민호가 가세한 삼성은 지난 시즌 팀타율 8위에서 올시즌 5위로 상승했다. 팀 ERA도 지난 해 5.90(최하위)에서 5.06으로 떨어졌으니 공수에서 강민호 영입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강민호가 상대할 LG 선발은 우완 임찬규다.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ERA 2.61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투수지만 타격감을 조율한 강민호라면 장타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강력추천! 2순위 - 이재원(SK 와이번스)

최근 몸상태를 회복한 SK 이재원은 7일 삼성전에서 2타수 무안타 침묵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 타율 0.385로 준수한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이재원은 올 시즌 타율 0.347 OPS 0.977 WAR 2.4로 지난해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금일 상대할 한화 선발투수는 우완 사이드암 김재영이다. 올해 이재원은 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 무려 타율 5할로 강세이며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도 타율 0.538로 천적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를 상대로 이재원의 방망이가 불을 뿜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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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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