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양의지(두산 베어스)

잠실에서 열린 29일 경기에서 두산은 2회초 상대 SK 김동엽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회말 종료 후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는 우천 취소되고 말았고 만날 때마다 팽팽했던 두 팀의 진검승부는 하루 뒤로 미뤄졌다.

두산이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기 위해서는 공수에서 양의지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최대어로 평가받는 두산 주전포수 양의지는 현재 타율 0.392 OPS 1.085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3.2를 기록 중이다.

포수로서의 역량에서 리그 최고로 평가받는 양의지는 올시즌은 타격에서도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양의지의 타율은 0.421에 달하며 2개의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총액 100억 이상의 계약이 기대되는 양의지가 금일 상대할 SK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문승원의 올시즌 ERA는 3.76으로 10개 구단 5선발 중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양의지는 문승원을 상대로 통산 타율 0.417로 천적 같은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과 문승원과의 상성을 감안하면 장타를 포함한 멀티히트 가능성이 적지 않다.

강력추천! 2순위 - 김동엽(SK 와이번스)

김동엽은 29일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결국 빗방울이 거세지며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진 못했지만 최근 5경기 타율이 0.444로 타격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왔음을 증명한 한 방이었다.

올 시즌 김동엽은 타율 0.257 OSP 0.791로 타격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 홈런부문 공동 8위에 올라 있고 이 추세라면 생애 첫 30홈런도 가시권이다.

금일 김동엽이 홈런군단의 한 축으로 만날 선발투수는 두산 이용찬이다. 5월 부상에서 복귀한 후 1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뜨거워진 김동엽의 방망이라면 이용찬을 상대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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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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