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80억 FA 강민호가 삼성 주전포수로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강민호는 5일 마산 NC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4-1 역전승에 기여했다.

강민호는 2회초 NC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좌중간으로 뻗는 2루타를 터뜨렸고 선두타자로 나선 9회초에는 바뀐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강민호와 교체된 대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강민호는 이날 2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강민호는 타율 0.285 OPS(출루율+장타율) 0.843 22홈런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3.63을 기록했다. OPS 1.0을 넘나든 15~16시즌만큼 빼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라이벌 양의지를 제치고 골든글러브 탈환에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삼성과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하며 보금자리를 옮겼고 올시즌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6 OPS 0.776을 기록 중이다.

강민호 영입 효과는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구자욱이 부진한 가운데 러프와 함께 타선의 중심을 지키고 있으며 투-포수간의 안정감도 한결 좋아졌다. 현재 4승 7패로 전체 8위에 머물러 있지만 속절없이 무너졌던 지난 시즌 초반과는 달리 끈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희망의 중심엔 강민호가 있다. 최근 4경기에서 타율 0.375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6일 마주할 팀이 SK다. 지난해 강민호는 SK를 상대로 타율 0.418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금일 강민호가 상대할 선발투수는 좌완 김태훈이다. 지난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74로 평범했지만  김태훈이 선발로서 경험이 풍부한 투수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대해도 좋을 성 싶다.

강력추천 2순위 - 이해창(kt 위즈)

지난 3월 31일 KBO리그에서 처음 나온 한 이닝 만루홈런 두 개를 완성시킨 타자는 바로 kt '백업 포수' 이해창이었다. 8회말 터져나온 로하스의 만루홈런 이후 다시 만들어진 만루찬스에서 최대성의 공을 강타해 KBO 역대 최초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해창은 이튿날에도 두산 선발 후랭코프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장성우를 압도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0년 7라운드 50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이해창은 오랜 기간 2군에 머무르다 2014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듬해 kt가 이해창을 품으며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지난해 타율 0.272 11홈런 OPS 0.767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올해 타율 0.368 3홈런 OPS 1.263어가고 있다.

전날 넥센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긴 했지만 이해창의 최근 5경기 타율은 0.438로 타격컨디션이 고조된 상태다. 샘슨을 포함 한화 투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에 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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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5일 경기 추천 4인 중 4명 100%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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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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