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지난 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숨막히는 투수전 끝에 롯데가 NC를 제압하며 포스트시즌 역대 11번째 1-0 승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것으로 시리즈 전적은 동률, 승부의 추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양 팀 타선 모두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특히 2경기에서 3득점에 그친 롯데가 시리즈 우세를 점하기 위해선 타격감 회복이 절실하다.

2차전 롯데 타선에서 가장 주목해 볼 타자는 바로 손아섭이다. 올 시즌 타율 0.335 OPS(출루율+장타율) 0.934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5.6을 기록했다.

롯데 타자 중 가장 높은 기여도에서 알 수 있듯 팀 타선을 이끌었고 올 시즌 193개의 안타를 때리며 4년만에 최다안타 타이틀을 되찾았다.

시즌 200안타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손아섭의 뜨거운 타격감은 가을 무대에서도 여전하다.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롯데 타자는 손아섭이 유일하다. 3차전 역시 그의 활약이 절실하다.

올 시즌 손아섭은 우투수에게 타율 0.356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오늘 상대할 NC 오른손 선발 맨쉽을 상대로 손아섭이 어느정도 끈질긴 승부를 펼치느냐에 따라 경기의 양상이 달라질 공산이 크다.

강력추천! 2순위 – 모창민(NC 다이노스)

지난 9일 NC는 롯데(3개)보다 많은 안타(7개)를 터뜨렸지만 결정적인 순간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1차전 연장 11회에서 쐐기 만루포를 폭발시킨 모창민도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3차전에서 다시 모창민의 한 방이 터진다면 NC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침 모창민은 오늘 상대할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포스트시즌 들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모창민이라면 오늘 경기 맹타를 기대해도 좋을 성 싶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10월 11일 팀별 추천 타자 4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10월 9일 경기 추천 4인 중 100% 적중


(관련 기사: 손아섭-손승락, '거인 진격'이끄는 두 개의 '손')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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