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버나디나 (KIA 타이거즈)

버나디나는 지난 경기 kt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역대 KIA 외국인 타자 최초이자 KBO리그 24번째 기록.

마지막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시즌 20홈런까지 단 한 개의 홈런만 남겨둔 상황이다. 버나디나는 올 시즌 이미 21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홈런만 한 개 더 기록한다면 역시 KIA 외국인 타자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 추세대로면 시즌 종료 시 28홈런-31도루를 기록할 수 있다. 시즌 초반 홈런 생산이 더뎠다는 점을 감안하면 30-30 클럽 가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상대할 선발투수는 한화 비야누에바다. 버나디나는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시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비야누에바는 부상에서 복귀한 7월, 2경기에 나서 ERA 8.38로 크게 부진한 상태. 버나디나가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이 0.344이고,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0.353을 기록할 정도로 감이 좋았기 때문에 안타를 노려볼 수 있다.

버나디나는 시즌 초반 2할대 타율에 머무르며 교체설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이젠 팀의 3번 타순을 맡아 타율 0.320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전력이 되었다. 오늘 버나디나의 안타가 시즌 20번째 홈런이 되길 기대해본다.

강력추천! 2순위 - 박용택(LG 트윈스)

박용택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LG의 주중 3연전 스윕을 이끌었다. 4타점은 1035일 만에 때려낸 만루홈런으로 만든 타점이었다. 이 홈런은 3년만에 터뜨린 두 자릿수 홈런이기도 했다(시즌 10호).

박용택은 후반기가 시작한 후 식을 줄 모르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용택의 후반기 타율은 0.483으로 전체 타자들 중 가장 높은 타율이다(2위 나성범 0.476). 만 3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타선을 이끈 덕분엔 LG도 어느새 5할 승률 대비 +9승을 거두고 있다.

금일 상대할 두산 선발투수는 보우덴이다. 박용택은 올 시즌 보우덴을 상대한 경험이 없다. 하지만 최근 박용택이라면 그 누구의 공도 안타로 만들 기세다.

강력추천! 3순위 - 최주환(두산 베어스)

지난 경기 두산이 삼성을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압승할 수 있었던 것은 1번 타자로 나선 최주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최주환은 1회 초 볼넷으로 출루해 민병헌의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서 2회 초와 3회 초에는 본인이 직접 주자를 불러들이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최주환은 최근 5경기 타율은 0.318로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금일 상대 선발로 예정된 LG 임찬규를 상대로는 3타수 2안타를 때려낸 기억이 있다. 임찬규의 지난달 페이스(7월 ERA 6.50)가 썩 좋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최주환이 임찬규 공략의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8월 4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8월 3일 경기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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