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김민성 (넥센 히어로즈)

넥센의 최근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6월 30일부터 파죽의 6연승. 5강권 밖이었던 순위는 어느새 리그 4위까지 올라갔고, 3위 SK를 단 2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시즌 초의 부진을 뒤엎고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기세다.

이 중심에 있는 타자가 바로 김민성이다. 연승 기간 성적은 타율 0.542에 3홈런 9타점. 4안타 경기를 두 차례나 만들어냈으며, 한화전에서는 2경기에 걸쳐 3연타석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성적에 비해 주목은 덜하지만, 실력만은 '진짜배기'다.

이제 그는 팀의 7연승에 도전한다. 마침 상대 선발은 최근 5경기에서 ERA 9.15, 피안타율 0.378으로 부진한 삼성 레나도. 그를 제물로 삼아 팀의 7연승에 도전하는 '언성 히어로' 김민성의 맹타 행진을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모창민 (NC 다이노스)

현재 NC의 상황은 넥센과 정반대다. 라이벌 롯데에 3연전 스윕을 당하는 등 최근 5연패로 최악 부진. 불과 2주 전 공동 선두에 올랐던 것이 무색하게 선두 KIA와의 격차가 5경기까지 벌어졌다. 더 차이가 벌어진다면 선두 탈환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NC에는 유희관에 극도로 강한 '유희관 킬러' 모창민이 있기 때문. 모창민은 지난 시즌 유희관에게 3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역시 6타수 4안타 1홈런으로 천적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득점권에서의 강력함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의 올 시즌 득점권 슬래쉬라인은 .396/.438/.637으로 수준급. 유희관이 6월 6경기에서 ERA 7.68, 피안타율 0.358로 부진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모창민이 득점권에서의 '한 방'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강력 추천! 3순위 – 한동민 (SK 와이번스)

한동민의 주춤하던 홈런포가 다시 터지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에서만 대포 4방으로 대폭발. 이전 16경기에서 홈런 하나에 그치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다시금 홈런 '감'을 되찾아 커다란 타구를 펑펑 날려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그의 힘이 여실히 드러났다. 6회 경기를 뒤집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경기가 뒤집힌 8회에는 안타로 출루해 동점 득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타석의 주루사 외에는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활약. 살아난 그의 타격감과 함께 팀의 분위기도 살아났다.

이제 그는 또 한 번의 홈런을 노린다. 상대 선발 김원중은 피홈런이 상당히 적은 투수이지만, 제대로 불이 붙은 한동민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 개인 첫 20홈런을 무난히 넘어 30홈런, 그리고 40홈런까지도 바라보는 그의 대포 행진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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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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