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10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최준석 (롯데 자이언츠)

시즌 초반 롯데 타선을 이대호가 견인했다면, 최근에는 최준석이 중심에 있다. 그는 최근 7경기 중 무려 6차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해당 기간 28타수 13안타 5타점으로 팀 내 타율, 안타, 타점 1위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아쉽게도 팀의 승리로 직결되진 못했다. 롯데는 같은 기간 평균 3.71득점(리그 10위)에 그치며 아쉬운 득점력을 보였다. 특히 지난 주에는 KIA에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3연패 수렁. 팀 승률도 15승 17패로 5할 이하로 떨어졌다.

이제는 본인의 활약을 팀의 승리로 연결시킬 차례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4번타자로 기용되는 등 팀의 중심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한화 선발 배영수를 공략해 롯데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민병헌 (두산 베어스)

민병헌의 안타 생산은 올해도 꾸준하다. 간혹 무안타 경기가 있더라도 이를 길게 이어가지 않는 '미스터 비더레전드'다운 모습. 시즌 32경기에서 40안타를 때려내며 최다안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여기에 폭발력까지 더했다. 5월 선발로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으며, 홈런도 두 방이나 터트렸다. 팀의 리드오프답게 홈 베이스도 7차례나 밟으며 월간 득점 1위에 올랐다. 단연 돋보이는 활약이다.

하지만 그의 활약 역시 팀의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두산은 5월 6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쳤다. 특히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3연전 모두 패하며 1813일만의 LG전 스윕패를 경험했다. 목표였던 우승을 이루기 위해서는 극적인 반등이 필요한 상황. 민병헌이 그 반등의 '키'가 되어야한다.

강력 추천! 3순위 – 박용택 (LG 트윈스)

누가 뭐래도 박용택은 박용택이다. 잠깐의 부진을 뒤로 하고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월 5경기에서 19타수 7안타 맹타. 2할대 중반에 머무르던 시즌 타율도 0.294로 끌어올리며 3할 복귀를 눈 앞에 뒀다.

더불어 희미해져가던 6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향한 희망도 되살렸다. 5월 선발 출장한 4경기에서 7안타를 뽑아낸 생산력이라면 전무후무한 6년 연속 150안타 기록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 현역 타율 5위이자 현역 최다안타 1위의 타자, 박용택을 믿어보자.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10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9일 경기 추천 2인 중 1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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