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포스터

영화 <재심> 포스터. 개봉 후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하고 있다. ⓒ 오퍼스픽쳐스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재심>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공권력의 폭력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한 소년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고 있는 것.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재심>은 17일부터 29일 주말 동안 75만 5268명을 불러들이며 누적 관객 수 102만 2819명을 기록했다. 스크린 수는 935개, 좌석점유율과 예매율 또한 34%대와 16%대를 보여, 흥행 동력이 탄탄하다.

지난 9일 개봉해 2주차를 마감한 액션 추격 영화 <조작된 도시>는 같은 기간 46만 3208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7만 4417명, 스크린 수는 829개를 유지 중이다.

<재심>과 함께 15일 개봉한 블록버스터 <그레이트 월>은 27만 2781명의 관객으로 3위로 시작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1138명, 스크린 수는 585개다.

현빈, 유해진의 <공조>는 지난 1월 18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들고 있다. 같은 기간 <공조>는 19만 3559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6만 7480명으로 약 800만 언저리에서 종영할 가능성이 크다. 스크린 수는 539개다.

16일 개봉한 신작 <트롤>은 18만 3701명으로 첫 주말을 맞았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 5782명, 스크린 수는 622명이다.

재심 조작된 도시 공조 정우 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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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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