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의 포스터. 액션 영화에 기대할 수 있는 보편적 쾌감을 선사하는 데 충실한 영화로서,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신경써야 할 한국 영화계가 참고해야 할 점이 많다.

영화 <조작된 도시>의 포스터. 초반 성적이 준수하다. ⓒ CJ엔터테인먼트


지창욱이 전면에 나선 범죄 스릴러 <조작된 도시>가 개봉 첫 주 선두권으로 치고 나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0일부터 12일 주말 동안 <조작된 도시>는 89만 660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07만 2609명으로 지난 9일 개봉 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크린 수는 1019개를 보유 중이다.

그 뒤를 현빈, 유해진의 코믹 활극 <공조>가 이었다. 설 연휴 이후 최근까지 1위를 유지하다 신작에 다소 밀린 모양새다. 같은 기간 영화는 54만 3403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726만 2179명이다. 스크린 수는 811개로 여전히 흥행 동력이 좋은 상황이다.

8일 개봉한 신작 블록버스터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25만 4922명으로 3위에 올랐다. 신작이지만 스크린 수는 590개로 다소 아쉬운 조건. 누적 관객 수는 36만 8347명이다. 4위는 조인성, 정우성이 호흡을 맞춘 <더 킹>이다. 1월 18일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흥행 흐름을 타다 서서히 동력을 잃고 있다. 스크린 수는 483개, 누적 관객 수는 527만 1386명이다.

SF 블록버스터 <컨택트>는 8만 9955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3998, 스크린 수는 422개다.

조작된 도시 공조 지창욱 공조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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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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