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에도 불구, 영화인 맞이로 분주한 부산국제영화제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부산을 강타해 시설물 피해가 속출한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제 관계자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을 설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부산영화제 시설팀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하루 앞두고 태풍이 강타해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지만, 철야작업을 해서라도 영화제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마이포토] 태풍 피해에도 불구, 영화인 맞이로 분주한 부산국제영화제 ⓒ 유성호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부산을 강타해 시설물 피해가 속출한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제 관계자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을 설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해운대 비피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영화제 개막 전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이다"며 "비프빌리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픈토트', '핸드프린팅', '야외무대인사' 일정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소는 바뀌었지만 예정됐던 모든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다"며 "하지만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시간 변동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공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영화제 시설팀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하루 앞두고 태풍이 강타해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지만, 철야작업을 해서라도 영화제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차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