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이호준과 박한이, 승부조작 책임 통감!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프로야구선수에 의한 승부조작사건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삼성라이온즈의 박한이 선수가 땀을 닦고 있다. 앞은 이호준 회장.

▲ [오마이포토] 침통한 이호준과 박한이, 승부조작 책임 통감! ⓒ 이정민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프로야구선수에 의한 승부조작사건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삼성라이온즈의 박한이 선수가 땀을 닦고 있다. 앞은 이호준 회장.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8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선수에 의한 승부조작사건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선수협회는 승부조작행위를 방지하는 노력이 부족했으며, 안일한 대응과 동료에 대한 믿음으로 승부조작사건이 반복되었다고 판단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프로의식과 직업윤리를 갖추지 못하고 도덕적 해이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책임지는 모습과 필요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선수들이 승부조작을 거부하고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선수에게 승부조작에 대한 자진신고의무 부과 및 위반시 강력한 제재', '승부조작관련자를 접촉하거나 접대받는 선수들에 대해서도 징계', '승부조작 새로 발생시 모든 선수들이 연대책임을 지고 벌금 및 사회봉사활동 실시', 가담선수 자수 촉구' 등을 발표하고 승부조작거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이호준 박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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