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대배우'의 여유  배우 윤제문이 2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대배우>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가난한 무명 연극배우 장성필(오달수 분)이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로 박찬욱 사단 석민우 감독의 작품이다. 30일 개봉.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이정민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윤제문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3일 윤제문이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께 경찰에 발견돼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제문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을 인증했으며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됐다"면서 "윤제문은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23일 윤제문이 서울 신촌 부근 신호등 앞에서 음주운전하다 잠들어 있다가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고 밝혔다. 윤제문은 영화 관계자들과 회식 후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제문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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