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비왕 김호령, 타격도 으르렁!


넥센(박주현) vs LG(코프랜드)

넥센의 '추천 비더레'는 대니돈(상세기록 보기)이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최근에는 상당히 준수한 모습.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상당히 끌어올렸다. 서건창, 고종욱, 채태인, 김민성 등 주요 타자들이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대니돈이 팀을 구해낼 것이다.

홈런만 잘 치는 것이 아니다. 히메네스(상세기록 보기)는 타격 정확성 역시 수준급.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방망이로 최근 박용택과 함께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공-수-주에 귀여움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히요미'의 안타를 기대한다.

삼성(정인욱) vs NC(배재환)

차기 '라이언킹'이라고 불릴 만하다. 최근 구자욱(상세기록 보기)의 질주가 멈출 줄 모른다. 최근 1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고, 이 중 8경기가 멀티히트 경기.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3안타로 대폭발했다. 단 2년만에 KBO의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구자욱, 그의 방망이를 믿는다.

삼성에 신인왕 구자욱이 있다면, NC에는 MVP 에릭 테임즈(상세기록 보기)가 있다. 테임즈 역시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상태다. 안 그래도 강한 테임즈가 타격감까지 좋다면? 답은 정해져 있다. '갓갓 갓갓갓'에 한 표를!

SK(박종훈) vs KIA(헥터)

SK '추천 비더레'의 단골 손님 정의윤이 최근 다소 부진하다. 대안은 김성현(상세기록보기). 정의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김성현 역시 정확도 하나만큼은 팀에서 최고 수준이다. 타선 전체가 침묵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는 김성현. 지난 경기 팀의 유일한 멀티히터인 김성현을 믿는다.

더 이상 반쪽이가 아니다. 수비왕 김호령(상세기록 보기)이 타격까지 장착해서 되돌아왔다. 그의 올 시즌 타율은 0.349. 지난 시즌 타율 0.218로 바닥에서 헤매던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팀의 리드오프로 자리잡아 연일 맹활약하고 있는 그에게 기대를 건다.

두산(허준혁) vs 롯데(김원중)

지난 시즌에는 백업에 불과했지만, 올 시즌은 당당한 주전 리드오프다. 이제는 박건우(상세기록 보기)가 없는 두산 타선을 쉽게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 극강의 두산 타선에서도 당당히 1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의 강한 방망이를 믿는다.

이제 지칠 때가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도, 여전히 신명나게 투수들을 두들기고 있다. 괜히 '대타자'가 아니다. 올 시즌 '비더레' 유저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인 김문호(상세기록 보기)를 또 다시 밀어본다.

kt(엄상백) vs 한화(송은범)

과연 골든글러브 출신답다. 최근 박기혁(상세기록 보기)의 타격은 kt 최강. 이대형, 마르테 등 내로라하는 타자들도 그의 타격감에는 미치지 못한다. 지난 시즌부터 한화전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박기혁이 또 다시 한화를 울릴 것이다.

우울한 한화, 하지만 송광민(상세기록 보기)이 작은 위안이 되어주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15개의 안타를 쏟아내며 해당 기간 타율 0.395를 기록했으며, 최근 5경기 타율은 4할이나 된다. 또한 표본은 적지만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도 준수한 모습. 한화의 승리 가능성과는 별개로, 송광민의 안타 확률은 상당해 보인다.

[계작두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5월 19일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2016 프로야구 타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20위 보기

[기록 출처: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스탯티즈]

* 프로야구/메이저리그 객원 필진을 모십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