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1일 결혼을 앞둔 구혜선이 첫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신곡이자 주제곡인 '머리가 나빠'를 비롯해 기존에 싱글로 발표했던 곡들이 실렸다.

오는 5월 21일 결혼을 앞둔 구혜선이 첫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신곡이자 주제곡인 '머리가 나빠'를 비롯해 기존에 싱글로 발표했던 곡들이 실렸다. ⓒ YG엔터테인먼트


구혜선이 오늘(28일) 정오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발표했다.

정규앨범에는 신곡이자 주제곡인 '머리가 나빠(Stupid)'를 비롯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기존의 곡들 '갈색머리(Brown Hair)', '그건 너(It's you)', '편히봐요 우리(Easy)', '행복했을까(Happy)', '골목을 돌면', '죽어야만 하는가요', '꽃비(Floral Rain)',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메리 미(Marry Me)', '기억상실증(Flying Galaxy)' 등 총 11곡이 실렸다.

구혜선은 이번 정규앨범에 수록곡 중 '골목을 돌면'을 제외한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았고, 편곡 및 프로듀서는 최인영이 담당했다.

주제곡 '머리가 나빠'는 싱그러운 봄 내음이 풍기는 어쿠스틱 감성의 봄캐롤로, 구혜선이 프로듀서 최인영과 함께 2010년 기타를 배우면서 즉흥으로 만든 곡이다. 또한 이 노래는 자신이 감독했던 2010년 첫 장편영화 <요술>의 OST로 사용한 후 이번 앨범을 위해 정식으로 작업해 재탄생시킨 것이다.

구혜선은 오는 5월 21일 배우 안재현과 결혼하며 '5월의 신부'가 된다. 구혜선이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자작곡 '메리 미'를 이번 앨범에 실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구혜선은 작년 11월부터 약 3개월 간 중국 현지에 머물며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 촬영을 마쳤고, 올해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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