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2016년 신정 연휴 극장가 흥행 1, 2위를 차지했다.

영화 <히말라야>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2016년 신정 연휴 극장가 흥행 1, 2위를 차지했다. ⓒ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2016년 새해 첫 연휴를 맞은 극장가는 영화 <히말라야>와 <내부자들>이 주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두 작품이 각각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16일 개봉한 <히말라야>는 연휴 동안 124만 268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 637만 1088명에 현재까지 952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어 흥행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부자들>의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같은 기간 67만 1309명의 관객을 모았다. 700만을 넘긴 극장판에 이어 관객들의 재관람 열풍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확장판은 현재 838개의 스크린을 확보 중이고 누적 관객 수는 83만 1461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외화 <셜록: 유령신부>는 66만 4479명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영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인 <셜록>의 새로운 에피소드로 신작 효과와 더불어 연휴 특수를 노렸지만, 상대적으로 밀리는 모양새다. 스크린 수는 890개, 누적 관객 수는 66만 4479명이다.

이에 비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4주차를 맞았음에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연휴 기간 31만 8299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스크린 수는 551개, 누적 관객 수 312만 1576명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는 31만 5285명으로 5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24일 개봉한 뒤 현재까지 127만 6152명이 해당 영화를 봤다. 스크린 수는 635개다.

지난 12월 30일 개봉한 국내 신작 영화 <조선마술사>는 28만 7356명의 관객을 모으며 상위권에서 밀려나 있다. 누적 관객 수 51만 2428명에 스크린 수는 605개다.

히말라야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셜록 스타워즈 조선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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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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