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의 포스터.

영화 <히말라야>의 포스터. ⓒ CJ 엔터테인먼트


연말 특수를 노린 대작 영화 중 <히말라야>가 가장 먼저 웃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 주말 동안 <히말라야>는 111만 430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16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셈이다. 천만 영화 <국제시장> 및 <변호인> 역시 4일 만에 100만 명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히말라야>는 현재 1007개의 스크린 수를 보유했기에 상영 조건 역시 매우 유리하다. 누적 관객 수는 153만 1267명이다.

북미에서 역대 오프닝 최고 수입을 기록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가 국내에서도 흥행 청신호를 받았다. 지난 17일 개봉한 <스타워즈7>은 주말 동안 90만 190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940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했고, 누적 관객 수는 107만 1725명이다.

지난 16일 개봉하며 세 영화와 경쟁 구도인 <대호>는 48만 36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대호>의 스크린 수는 832개로 다른 신작보다 상영 조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누적 관객 수는 73만 8782명이다.

지난 11월 19일 개봉해 현재까지 645만 5314명의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 중인 <내부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446개의 스크린을 유지 중인 <내부자들>은 주말 동안 22만 742명의 관객이 찾았다. 오는 31일 3시간 분량의 확장판이 개봉하기에 당분간 꾸준한 관객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5위는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었다.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캐릭터로 연말 특수를 나름 챙기고 있는 거로 해석할 수 있다. 주말 동안 영화는 9만 1448명의 관객을 모았다. 현재 410개의 스크린을 보유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28만 3589명이다.

히말라야 대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내부자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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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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