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그룹 마마무 ⓒ 레인보우브릿지월드


"마마무는 보컬에 치중되어 있는 팀입니다. '진화한 아이돌'이죠."

그룹 마마무의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김도훈은 마마무를 이같이 설명했다. "보컬에 치중했다"는 그의 말처럼 마마무는 데뷔 후 1년 동안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출중한 보컬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걸그룹의 컴백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마마무는 "무대에서 뛰어노는 자유로운 모습이 우리의 무기"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마마무(MAMAMOO, 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2번째 미니앨범 < Pink Funky(핑크 펑키) >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마무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음 오 아 예'와 수록곡 'Freakin Shoes(프리킨 슈즈)'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마마무

ⓒ 레인보우브릿지월드


앞서 'Mr.애매모호' 'Piano Man(피아노맨)' 등으로 1960~1970년대 레트로 펑키에 도전했던 마마무는 '음 오 아 예'로 조금 더 트렌드에 가까워졌다. 솔라는 "이번에는 1990년대의 신스 펑키를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휘인은 "앨범을 거듭할수록 부담감도, 책임감도 늘었다"면서 "마마무의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색깔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마무는 '음 오 아 예'의 뮤직비디오에서 특수분장을 통해 남자로 거듭났다. 문별은 "처음엔 설렜다. 재밌기도 했다. '남자가 되면 어디 가볼까' 생각했다"면서 "압박붕대를 감았는데 춤을 추다 보니 조금씩 내려가고 벗겨지더라. 시간이 갈수록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솔라는 지난 1년의 활동을 "5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현재 씨스타, A.O.A 등 걸그룹 선배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 "아직 신인인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한 휘인은 "우리도 살아남으려고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화사는 "우리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잘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마마무는 오는 19일 KBS 2TV <뮤직뱅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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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음악회 핑크 펑키 씨스타 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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