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프로듀사> 포스터

드라마 <프로듀사> 포스터 ⓒ KBS


드라마 한 편으로 중국을 사로잡은 배우 김수현의 새 드라마 <프로듀사>에 대한 관심이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이미 김수현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팬들이 연일 드라마 <프로듀사>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고, '도민준씨'라고 불리던 그의 별명도 드라마 속 이름인 '백PD'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언론들은 <프로듀사>에 대해 '준비된 한류 드라마'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배우 김수현을 중화권에 알린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는 사실, 송혜교와 비를 중화권에 알린 드라마 <풀하우스>의 표민수 PD가 공동 연출자로 영입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해 일찌감치 중국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차태현과, 한류 가수 아이유 등의 출연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강조하며 드라마의 성공을 점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예능국의 이야기를 다룬 소재 또한 중국 대중들에게 흥미롭게 어필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프로듀사>는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판권이 선판매 되었으며,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새 드라마 <프로듀사>는 5월 8일부터 방송되는 금토 드라마로, 예능국에서 활약하는 PD와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가 출연한다.


김수현 중국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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