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26일 오후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12살 연하의 띠동갑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김정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김정은 ⓒ 이정민


배우 김정은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5기로 데뷔한 김정은의 MBC 드라마 출연은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이다.

 

<여자를 울려>에서 김정은이 연기하는 덕인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며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금 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2015.02.03 14:55 ⓒ 2015 OhmyNews
김정은 여자를 울려 장미빛 연인들 주말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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