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탕웨이, 예쁜 손인사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황금시대> 기자회견에서 배우 탕웨이가 손인사를 하고 있다. <황금시대>는 20세기 중국의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인 샤오홍이 중국 현대사의 가장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작가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 '황금시대' 탕웨이, 예쁜 손인사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황금시대> 기자회견에서 배우 탕웨이가 손인사를 하고 있다. <황금시대>는 20세기 중국의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인 샤오홍이 중국 현대사의 가장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작가로서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을 언급했다.

탕웨이는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태용 감독과 만난 것은 행운이고, 내게 특히 행운"이라면서 "영화 쪽에서도 서로 잘 교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지난 8월 결혼했다.

탕웨이는 영화 <황금시대>에서 20세기 중국 문학의 거장 샤오홍 역을 맡았다. 전작 <색계>와 <황금시대>가 중국의 처절한 역사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살아간 사람을 다룬 만큼 개인적 고통이 크지 않는지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탕웨이는 "어떤 작품이든 날 표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면 그 외의 것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중국의 천재작가로 손꼽히는 샤오홍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다. 샤오홍이 동료들과 연인 샤오준 등과 주고받은 대화와 편지에 집중하며 다양한 각도로 그녀를 조명하는 형식을 취했다. 중국 거장 허안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제71회 베니스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개봉은 오는 10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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