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도' 강동원, 예의바른 목례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군도:민란의 시대> 제작발표회에서 백성의 적 조윤 역의 배우 강동원이 자신을 칭찬하는 쌍칼 도치 역의 배우 하정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목례를 하고 있다. 영화<군도:민란의 시대>는 억압에 맞서 떨쳐 일어서는 민초들의 대표인 의적 군도와 민초들을 탄압하 는 관과 탐관오리의 이야기를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낸 전복의 드라마이자 액션 활극이다. 7월 23일 개봉. ⓒ 이정민
배우 하정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강동원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군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영화 <초능력자>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강동원은 "호흡이 안 돌아와서 답답했다. 뒷목이 빳빳해질 때도 있었다.데뷔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겨우 이제 사람답게 좀 뭔가 이제 있겠구나 싶었다가 다시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일단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그 전에 저만의 노하우가 있었던 것도 까먹었다. 찍으면서 몇 십 회차 지냈을 때 겨우 릴렉스했다. 속으로 속앓이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로 나선 김제동이 그 부분을 눈치챘냐고 묻자 하정우는 "전혀 느끼지 못 했다"라며 " 강동원은 강동원이구나 싶었다. 카메라 앞에서도 매력적이지만 카메라 뒤에서도 먼저 다가가서 선배님들에게 자기의 속, 실제 강동원이라는 사람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끄는 것을 봤을 때 굉장히 놀라웠다. 제가 처음에 강동원이라는 배우를 생각했던 것보다 그 이상의 매력을 느꼈다. 무엇보다 굉장히 마초적이고 여기서 가장 상남자 같은 성향을 가진 남자다"고 전했다.
▲ '군도' 하정우, 터진 개그 본능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군도:민란의 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쌍칼 도치 역의 배우 하정우가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개그본능에 대해 이야기한 뒤 웃고 있다. 영화<군도:민란의 시대>는 억압에 맞서 떨쳐 일어서는 민초들의 대표인 의적 군도와 민초들을 탄압하
는 관과 탐관오리의 이야기를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낸 전복의 드라마이자 액션 활극이다. 7월 23일 개봉.
ⓒ 이정민
강동원은 "하정우 선배는 항상 다들 잘 이끌어 주신다"라며 "다들 친하기도 하시지만 현장에서 늘 다 잘 보듬어 가시는 분"이라고 호평했다.
액션에 대해서는 하정우는 "저는 칼이 짧고 강동원씨는 긴 칼이어서 액션 합을 맞추는 게 힘들었다"라며 "또한 말을 타는 것도 힘들었다. 말을 타서 말이 낼 수 있는 스피드의 최고치를 내서 달려야하기 때문에 말 타는 훈련이 가장 힘들고 공포스러웠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사극을 찍으면서 말에서 떨어진 사고가 있어서 그 이후로 다시 말 안 탄다고 했었는데 시나리오에 말 타는 장면이 있어서 뛰어가면 안 되냐고 할 정도였다. 말 타는 선생님들이랑 상담치료부터 시작하면서 말을 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군도:민란의 시대>는 억압에 맞서 떨쳐 일어서는 민초들의 대표인 의적 군도와 민초들을 탄압하는 관과 탐관오리의 이야기를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낸 전복의 드라마이자 액션 활극이다. 7월23일 개봉.
▲ '군도' 강동원, 오랜만에 보는 미소 1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군도:민란의 시대> 제작발표회에서 백성의 적 조윤 역의 배우 강동원이 미소를 짓고 있다. 영화<군도:민란의 시대>는 억압에 맞서 떨쳐 일어서는 민초들의 대표인 의적 군도와 민초들을 탄압하는 관과 탐관오리의 이야기를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낸 전복의 드라마이자 액션 활극이다. ⓒ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