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어린이대공원 내 와팝홀에서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미니앨범 < FIRST HOMME(퍼스트 옴므) >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1년여를 준비해 9명의 완전체로 컴백하는 제국의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의 행렬로 공연장 앞은 국내 팬, 해외 팬 나눌 것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wapop 홀 내 기부화환 사진

wapop 홀 내 기부화환 사진 ⓒ 기부화환 쌀화환 드리미


          쇼케이스 시작전 공연장 모습

쇼케이스 시작전 공연장 모습 ⓒ 주정미


작년에 활동한 '바람의 유령'을 시작으로 '후유증', '데일리데일리', 'U're my Sweety'에 이어 이번 앨범 타이틀곡 '숨소리'와 수록곡 '비틀비틀', 'One'까지, 한층 성숙한 남성미가 더해진 제국의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숨소리'는 제국의아이들과는 이미 한차례 '후유증'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적이 있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별들의전쟁이 다시 한 번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유로팝 특유의 피아노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어 기존 K-POP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제국의아이들만의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멘트중인 제국의아이들. 왼쪽부터 문준영,하민우,박형식,황광희

멘트중인 제국의아이들. 왼쪽부터 문준영,하민우,박형식,황광희 ⓒ 주정미


쇼케이스&미니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이루어진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앙케트 타임도 진행했다. 팬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지를 뽑아 답변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새 앨범 중에 맘에 드는 곡을 묻자 광희는 'one'을 꼽았고, '나는 제국의아이들에서 무엇을 맡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케빈은 "얼굴"이라고 답했다. 또, 시완은 음료 광고에서 보여준 귀여운 포즈를 선보였고, 복근을 보여달라는 광희의 요청에 민우는 "컴백해서 만들어오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시완은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때 극복하는 법을 묻는 질문에 "청소년 상담전화 117에 전화를 하면 친절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며 진지한 조언을 했다.

    공연중인 박형식

공연중인 박형식 ⓒ 주정미


  공연중인 하민우

공연중인 하민우 ⓒ 주정미


약 1시간 반 정도의 쇼케이스 공연에서는 1년여의 기간 동안 준비해 컴백하는 그들만의 진면목을 라이브로 보여주었다. 이번 미니앨범인 FIRST HOMME에서는 멤버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케빈과 박형식은 'ONE'의 작곡을 하민우는 '삐끗삐끗'의 랩 작사에 참여했다.

미니앨범 FIRST HOMME로 돌아온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주 음악방송으로 컴백한다. 재기발랄 MC 황광희, 아기 병사 박형식, 천만 배우 임시완, 그다음을 이을 대세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국의아이들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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