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이 배우 박철민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청정영화제를 표방하며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내실 있는 작품 소개와 뛰어난 주변 경관 등으로 관람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손태영은 소속사 에이치에이트를 통해 "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처음으로 맡게 됐는데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며 "아직 시작 단계인 자연친화적 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태영은 그간 <특종연예인사이드> <손태영의 W쇼>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한편 손태영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 속으로>에서 여주인공 쿠미코 역을 맡고 있으며, 중국 영화 진출작인 <정전>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