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첫 번째 미니솔로앨범 발표' 티아라의 막내 지연이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코어콘텐츠 연습실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솔로앨범 <1분1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티아라 멤버 중 첫 주자로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지연의 <1분1초>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 작곡가 사단의 곡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 티아라 지연, '첫 번째 미니솔로앨범 발표' 티아라의 막내 지연이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코어콘텐츠 연습실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솔로앨범 <1분1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티아라 멤버 중 첫 주자로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지연의 <1분1초>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 작곡가 사단의 곡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 이정민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에 몽환적인 느낌의 보컬이 스며든다. 티아라 막내 지연이 섹시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먼저 공개된 청순한 느낌의 자켓사진과 달리 지연은 섹시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티아라 지연의 첫 솔로 미니앨범 <1분 1초> 기자간담회에서 지연은 "솔로 제의를 받았을 때 기쁘기보다 부담이 컸다"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나 혼자 무대를 채울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장난치다 만들어진 안무..."멋있다는 말 듣고 싶어요"

지연의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 곡 '1분 1초'는 사랑하는 여자가 이별한 남자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지연은 "빗소리와 서정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 몽환적인 곡이다"라고 소개하며 "티아라 지연의 모습과 다른 성숙한 여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지연은 안무에 만전을 기했다. 그렇게 탄생한 안무가 바로 자켓 춤, 골반 춤, 거울 춤이다. 벽에 몸을 기대고 골반을 이용한 춤을 추고, 댄서와 마주본 구도로 의자에 앉아 섹시한 춤을 춘다. 거울춤을 두고 지연은 "마주보는 안무라 상대방을 보면서 춤을 춰야 해서 많이 헷갈린다"며 "손동작 하나, 손 위치까지도 다 맞춰야 해서 그 연습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1분1초'는 티아라의 귀여운 매력을 벗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전에는 콘셉트를 정하고 안무를 정했다면, 이번에는 의상과 소품을 정하고 안무를 짰어요. 그렇다 보니 안무도 연습실에서 장난을 치다 나온 게 많아요. 자켓 춤은 연습실에 있는 후드티를 갖고 장난치다 나온 안무고, 거울 춤도 댄서 언니랑 의자에 앉아있다 '이 구도 좋은데?'하면서 만들어진 안무에요"

그런가 하면 지연은 가희를 솔로 활동 롤모델로 삼았다. 그는 "나는 가희 언니처럼 여자들이 봐도 멋있고 섹시한, 그런 이미지를 원했다"며 "사장님이 소녀적인 이미지를 원해 합의점을 찾아서 지금의 모습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연은 "섹시하다는 말보다 '멋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지나-전효성과 대결구도?..."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

솔로 지연, '상큼한 손인사' 티아라의 막내 지연이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코어콘텐츠 연습실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솔로앨범 <1분1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티아라 멤버 중 첫 주자로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지연의 <1분1초>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 작곡가 사단의 곡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 솔로 지연, '상큼한 손인사' 티아라의 막내 지연이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코어콘텐츠 연습실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솔로앨범 <1분1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손인사를 하고 있다. 티아라 멤버 중 첫 주자로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지연의 <1분1초>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 작곡가 사단의 곡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 이정민


지연은 앨범에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그는 "(티아라) 언니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었고,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거울과 벽을 이용한 안무로 무대가 꽉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효민 언니가 솔로활동을 나보다 먼저해도 될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무대에 빨리서고 싶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나, 전효성, 지연 세 사람의 타이틀 곡은 모두 이단 옆차기의 곡이다. 이에 지연은 "같은 작곡가인 데다 셋 다 섹시 콘셉트라 처음에는 (지나와 전효성이) 많이 신경쓰였다"고 걱정스러웠던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현재 지연의 생각은 바뀌었다. 그는 "노래를 들어보니 두 분 노래는 각자의 스타일에 잘 맞는 것 같다"며 "같은 '섹시' 콘셉트지만 그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연은 티아라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대중을 향해 조심스럽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너무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 좋은 시선으로 한 번만 봐줬으면 좋겠다. 한번만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호소했다.

"이번이 마지막 솔로 활동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웃음) 이후에도 솔로 지연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나 혼자 잘되자고 하는 솔로 활동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티아라가 더 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지연 티아라 솔로활동 1분 1초 이단옆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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