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마스터 쉐프 코리아 3>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요리사 김훈이.

올리브TV <마스터 쉐프 코리아 3>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요리사 김훈이. ⓒ 올리브 TV


요리사 김훈이가 뉴욕에서 신동엽과의 만남 덕에 올리브 TV <마스터셰프 코리아 3>(이하 <마셰코3>)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마셰코3> 제작 발표회에서 김훈이는 "<마셰코3> 출연을 고민하던 중 신동엽이 뉴욕 가게에 왔다"며 "그때 신동엽에게 '한국말이 제일 부담된다'고 말하니 신동엽이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줘서 부담을 덜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훈이는 "한국에서도 신동엽을 만난다"며 "개인적으로 신동엽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찾아 다니는 분이라 되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신동엽에 대한 호감을 전했다.

김훈이의 말을 듣던 하정석CP는 조심스럽게 "사실 신동엽의 방문은 제작진이 부탁한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미국에서 김훈이를 만나고 온 후, 확답이 필요한 시점에 신동엽과 < SNL코리아 >의 안상휘CP가 뉴욕에 간다며 김셰프의 식당 예약을 부탁했다"며 "그래서 예약을 해주며 (신동엽에게) 김훈이가 확신을 갖도록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여전히 김훈이는 서툰 한국말에 대한 부담을 덜지 못한 듯했다. 그는 "솔직히, 와보니 신동엽의 말처럼 (내 한국말 실력이) 충분하진 않은 것 같다"며 "그래서 지금도 한국말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노력을 전했다.

한편 김훈이는 뉴욕 한식당 단지(Danji)와 한잔(Hanjan)의 오너 셰프로 10개월 만에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획득했다. 그는 강레오, 노희영 심사위원과 함께 전 국민 요리 서바이벌 <마셰코3>에서 최고의 요리사를 뽑는다. 오는 5월 10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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