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고두심, 다정한 모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C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유미와 고두심이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줄 엄마의 품과 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담을 작품이다. 17일 월요일부터 매일 저녁 8시55분 방송.

▲ '엄마의 정원' 정유미-고두심, 다정한 모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C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유미와 고두심이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줄 엄마의 품과 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담을 작품이다. 17일 월요일부터 매일 저녁 8시55분 방송.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MBC <엄마의 정원>을 통해 엄마 역할로 다시 돌아온 고두심이 배역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정유미, 최태준, 고세원, 엄현경, 고두심, 추소영, 공정환, 이엘 등이 참여했다.

그간 여러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엄마 역을 맡아온 고두심은 "이번 드라마 제목 자체에 엄마가 들어가서 그 역할이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며 "박정란 작가님에 대한 신뢰로 믿고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고두심은 "엄마 역할이라는 게 크게 다양하거나 다르진 않지만 똑같은 삶을 보여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번 드라마에서의 엄마 역시 처음 경험하는 삶"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고시원을 운영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보듬는 정순적 역을 맡은 고두심은 "생활고에 찌든 인물을 따뜻하게 보듬는 거에서 보람을 찾는 인물"이라며 "작가 선생님의 아름다운 성품이 담긴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엄마 역 말고 다른 역할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에 대해 고두심은 "젊었을 때 사랑하다 죽는 역을 못해보긴 했지만 그 역할에 대해 열망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이제 엄마 아니면 할머니 역할을 주로 할텐데 다른 걸 해보겠다는 욕심보다는 '어떤 엄마에 근접할 수 있을까', 그 고민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엄마의 사랑을 소재로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작품. 노도철 PD와 박정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제왕의 딸, 수백향>의 후속으로 첫 방송은 17일이다.

엄마의 정원 파이팅!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C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서 노도철 PD(가운데)와 배우 정유미, 고두심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줄 엄마의 품과 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담을 작품이다. 17일 월요일부터 매일 저녁 8시55분 방송.

▲ 엄마의 정원 파이팅!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C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서 노도철 PD(가운데)와 배우 정유미, 고두심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줄 엄마의 품과 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담을 작품이다. 17일 월요일부터 매일 저녁 8시55분 방송.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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