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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방황하는 칼날> 제작보고회에서 아버지 상현 역의 배우 정재영과 이정호 감독, 형사 억관 역의 배우 이성민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그를 쫓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로, 일본 미스 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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