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1일까지 <어메이징 스토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있는 B1A4가 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가진 프레스콜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B1A4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GS&CONCERT 2013'이 26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단연 이날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그룹이 있다면 그룹 비스트와 B1A4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B1A4는 '이게 무슨 일이야' '별빛의 노래' '잘자요 굿나잇' 'O.K' 등 총 4곡의 히트곡을 불렀다. B1A4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예고 영상이 상영되자마자 장내가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또한 요즘 아이돌계의 대세답게 여심을 쥐락펴락하며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 내가 더 보고 싶었는데"라는 말을 감미롭게 전하자 콘서트장이 떠나갈 정도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B1A4의 아성에 버금가는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비스트. 비스트는 이날 '쉐도우(Shadow)' '픽션(Fiction)' '뷰티플(BEAUTIFUL)' '아름다운 밤이야' 등 총 4곡을 불렀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비스트를 연호하는 팬들로 인해서 무대는 후끈 달아올랐다. 비스트는 과격한 몸놀림보다는 우아하고 무게감 있는 안무로 그들만의 남성다운 매력을 전했다. 또한 그들을 환호하는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위험한 가운데, 가벼운 악수도 하고 가까이 눈도 오랜 시간 마주치며 환호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컴백을 앞두고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한 비스트

비스트 ⓒ 큐브엔터테인먼트


이날 'GS&CONCERT 2013'에는 B1A4와 비스트 뿐만 아니라 포미닛, 2NE1이 무대에 올라 그들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채워 젊은 관객들의 큰 호층을 얻었다. 또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DJ DOC가 세대를 뛰어넘는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여 엔딩을 장식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GS&CONCERT 2013'에 앞서, 3시경부터 열린 'CG&STREET'에 조성된 야외무대에는 <무한도전>에 출연해 예능감과 음악성으로 주목 받은 장미여관과 직렬 5기통 춤으로 올 여름 가요계를 휩쓴 크레용팝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GS&CONCERT 2013' 한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된 콘서트에 많은 관객들이 쌀쌀한 날씨인데도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들이 한 자리에서 음악을 즐길 수 음악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스트 B1A4 GS콘서트 2NE1 포미닛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