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애정만만세> 출연하는 배우 변정수.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 출연하는 배우 변정수. ⓒ 민원기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배우 변정수가 현재 아프리카 중동부 국가 중 하나인 말라위에 체류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변정수는 지난 13일 출국해 14일 말라위에 도착한 이후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실상 10일에 가까운 장기 체류 일정이다.

이번 봉사는 국제구호기관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다. 변정수는 그간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변정수는 드라마와 방송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나눔 바자회', '희망편지쓰기' 행사 등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말라위 봉사활동은 변정수에게 자칫 무리일 수 있었다. 변정수는 현재 방송 중인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 정초림 역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루비반지> 관계자는 <오마이스타>에 "추석 연휴에도 드라마 촬영 일정이 있는 강행군인데 변정수씨는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본인이 조금 더 무리를 해서 분량을 다 찍어놓았다"며 "지금 드라마 스케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또, 한 연예 관계자는 "변정수씨가 평소 해외 봉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며 "이번 봉사는 변정수씨가 전적으로 좋은 뜻을 품고 진행하게 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변정수는 1993년 모델로 데뷔 후 방송 진행과 연기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연기력 또한 인정받으며 최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중이다. 변정수는 귀국 후 <루비반지> 촬영에 합류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변정수 말라위 굿네이버스 봉사활동 루비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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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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