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강인.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강인. ⓒ MBC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4년 만에 예능프로에 출연하며 각오를 전했다.

21일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이하 '스플래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인은 "27일 만에 15kg을 뺐다"며 최근 독한 감량을 감행한 사연을 전했다. <스플래시>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제작된 연예인들의 다이빙 도전 예능 프로다.

강인은 "출연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그때 은혁이가 타 방송사에서 다이빙 했었기에 '힐링이 되고 도전 정신을 얻었다'고 조언하더라"면서 "오래 고민했는데 도전에 의의를 두고 결정했다, 잘한 선택인 거 같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출연을 고민하는 강인에게 은혁은 "까불지 말고 다치지 말라"는 조언을 한 걸로 알려졌다.

강인은 "막내인 자리가 오랜만이라 긴장된다"며 "완벽한 한 동작을 위해 여러 번 연습을 하는데 실수하면 굉장히 아프게 입수하게 된다, 그걸 몸이 기억해서 편한 자세가 안 나오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고통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는데 연습하면서 그걸 극복하는 과정이 도전이었다"며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강인은 짧은 시간 안에 빠른 감량을 한 비법을 공개했다. 바로 '굶기'였다. 강인은 "27일 동안 탄수화물은 입에도 안 댔고, 야채나 수분도 거의 안 먹었다"며 "정말 배고플 때 딸기 한 개를 먹었다. 그리고 공복에, 자기 전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강인은 "하지만 이건 몸무게만 줄이려고 한 거고 이후에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진행한 방법"이라며 "다이어트 후에 위장병이 생기고 좀 늙었다. 반신욕을 많이 해서 혈압도 높아진 거 같다"라고 나름의 부작용을 덧붙였다.

한편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셀러브리티 스플래시>라는 이름으로 최초 방영 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방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선 SM C&C가 포맷을 수입해 MBC와 함께 기획·제작했다. 배우 홍여진, 임호, 조은숙을 비롯해 양동근, 김영호, 아이피, 슈퍼주니어 강인, NS 윤지, 샘 해밍턴 등 25명의 연예인들이 참여한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이다.

 MBC 새 예능 프로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출연자들.

MBC 새 예능 프로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출연자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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