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서세원.

6년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서세원. ⓒ KBS


방송인 서세원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14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서세원이 맡은 프로는 해당 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라는 제목이다. 서세원과 함께 남희석이 진행을 맡았다. 해당 프로는 두 진행자가 다양한 인생의 문제를 놓고 색다른 질문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일종의 생존 토크쇼다. 기존의 집단 토크쇼와 달리 연예인 게스트가 아닌 실제 존재하는 다양한 연구소의 소장 10인이 패널로 출연해 토크를 펼친다는 설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순겸 PD는 "현재 토크쇼의 MC가 중복 출연이 많아 고민이 많았는데 원조 입담꾼인 서세원씨가 이 프로그램의 적임자라 생각했다"며 "서세원씨도 출연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을 한 만큼 MC로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서세원은 자신의 이름을 건 <서세원 쇼>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연예계 비리사건 등으로 법정 공방에 말리기도 했다. 최근까진 목사의 신분으로 강남의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다. 채널A의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는 7월 초 방송된다.


서세원 남희석 채널A 토크쇼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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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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