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MBC 주말 특별기획 <백년의 유산> 합류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던 배우 심이영이 재투입된다. ⓒ 봄엔터테인먼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던 배우 심이영이 재투입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심이영은 오는 14일 촬영을 시작으로 드라마에 다시 합류한다.

심이영은 극 중 김철규(최원영 분)의 새 아내 마홍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마홍주는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남편을 향한 애정을 지닌 모습을 보이면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시어머니인 방회장(박원숙 분)과의 갈등 끝에 지난 38회 방송분에서 결국 짐을 싸서 파리로 떠나며 쓸쓸한 뒷모습을 남겼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재투입된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 종영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그간 외로웠던 모습과 달리 마홍주도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전언이다. 파리로 떠나기 전 마홍주는 가정부인 미세스박과 따뜻한 포옹을 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고, 전 부인 채원(유진 분)에게 철규를 부탁한다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심이영은 현재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을 출연 중이다. 또 <백년의 유산>에 이어 SBS <결혼의 여신> 출연을 확정짓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심이영 백년의 유산 유진 최원영 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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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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