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서울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뜨거운 안녕> VIP시사회에서 연예인병에 걸린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스타 충의 역의 배우 이홍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1일 저녁 서울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뜨거운 안녕> VIP시사회에서 연예인병에 걸린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스타 충의 역의 배우 이홍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사진/이정민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홍기는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 언론시사회에서 "스크린 데뷔에 긴장해서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뜨거운 안녕>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린 아이돌 충의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중 봉사명령을 받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향한다. "다른 배우들이 호스피스 병동에 봉사활동을 갔을 때, 나 역시 '경험하고 싶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면서 "배우들의 연기를 그대로 보고 느끼며 연기하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앨범이 나오는 것보다 훨씬 떨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이홍기는 "연기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면서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1일 저녁 서울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뜨거운 안녕> VIP시사회에서 연예인병에 걸린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스타 충의 역의 배우 이홍기가 마동석과 백진희 등 주연배우를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1일 저녁 서울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뜨거운 안녕> VIP시사회에서 연예인병에 걸린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스타 충의 역의 배우 이홍기가 마동석과 백진희 등 주연배우를 대표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정민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역할이라 좋았습니다. 제가 대한민국 최고는 아니거든요.(웃음) 극 중 툴툴대는 모습은 실제와 비슷합니다. 평소에도 '이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편이거든요.

데뷔한 지 7년이 됐는데 요즘 아이돌분들은 정말 연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전 오히려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부담감이 커져서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뜨거운 안녕>에서도 음악을 소재로 연기한 이홍기는 "앞으로 악마 역을 해보고 싶다"며 "실제 존재하지 않은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 드라큘라도 좋아한다. 실제로도 (드라큘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물려보고 싶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뜨거운 안녕>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만난 충의(이홍기 분)와 무성(마동석 분), 봉식(임원희 분), 안나(백진희 분), 하은(전민서 분)이 '불사조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21일 저녁 서울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뜨거운 안녕> VIP시사회에서 배우 임원희, 이홍기, 마동석, 백진희, 심이영 등 주연배우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1일 저녁 서울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뜨거운 안녕> VIP시사회에서 배우 임원희, 이홍기, 마동석, 백진희, 심이영 등 주연배우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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