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서소문로 환경재단에서 열린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에코프렌즈 5기로 위촉된 배우 손태영이 위촉화분을 받은 뒤 미소짓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서소문로 환경재단에서 열린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에코프렌즈 5기로 위촉된 배우 손태영이 위촉화분을 받은 뒤 미소짓고 있다. ⓒ 이정민


배우 손태영이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활동하는 각오를 전했다. 손태영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열린 서울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원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박재동 공동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도 함께했다.

에코프렌즈는 서울환경영화제의 홍보대사 활동을 비롯해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그간 배우 김지영·김지호·박진희·김태우와 사진작가 김중만 등이 에코프렌즈 활동을 해왔다. 손태영은 배우 지진희와 함께 에코프렌즈 5기로 활동한다.

손태영은 "평소 환경문제를 어렵다 생각했고, 혼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에코프렌즈 활동을 통해 실천하기 쉬운 환경보호 방법을 생각하겠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성을 생각하면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서소문로 환경재단에서 열린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에코프렌즈 5기로 위촉된 배우 손태영이 박재동 공동집행위원장, 김원 조직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서소문로 환경재단에서 열린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에코프렌즈 5기로 위촉된 배우 손태영이 박재동 공동집행위원장, 김원 조직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이번 환경영화제에서 박재동 화백은 배우 장미희와 함께 처음으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박재동 화백은 "영화제가 지금까지 계속 성장해왔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지진희와 장미희는 각각 촬영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서울 용산 CGV에서 총 42개국 14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5월 9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프라미스드 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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