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왕성>의 한 장면.

영화 <명왕성>의 한 장면. ⓒ SH필름


신수원 감독의 영화 <명왕성>이 제1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명왕성>의 제작을 맡은 SH필름은 <명왕성>이 지난 3월 열린 제1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영화평론가 심사위원상(인디펜던트 부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명왕성>은 한 사립 명문고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 인질극을 통해 입시 위주의 교육 문제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다룬 영화다. 심사위원들은 "치명적인 경쟁과 미래를 잃을 두려움 사이에 정지된 신세대를 신선한 각도로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다윗, 성준이 출연한 <명왕성>은 제63회 베를린 영화제 특별언급상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열린 홍콩국제영화제 '영 시네마 컴퍼티션' 섹션에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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