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배우 송선미 ⓒ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서울 용산경찰서가 배우 송선미를 모욕 혐의로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송선미의 전 소속사 대표 김 아무개씨는 지난해 7월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자신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지난달 31일 송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같은 해 9월 동일한 내용으로 1억 5천만 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해 300만 원 지급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송선미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측은 고 장자연의 죽음과 얽힌 사건의 허위 사실 유포로 정신적·재산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송씨와 이미숙, 장자연의 전 매니저를 상대로 2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에 송선미는 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길을 가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 있다"며 "개가 짖는데 반응을 해야 할까?"라고 '뼈' 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송선미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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