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정신성 약품 프로포폴

향 정신성 약품 프로포폴 ⓒ SBS 뉴스화면 갈무리


검찰이 마약류 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여 연예인들의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현재 병원관계자들을 소환하면서 연예인 투여 여부를 조사 중인 걸로 알려졌다.

담당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병원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통화 내용 확인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관계자는 11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9일 병원들의 압수수색을 했다"며 "필요한 수순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연예인 소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수사 대상에 오른 병원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성형외과를 비롯해 6곳 내외다. 검찰에 따르면 자료 조사와 참고인 조사 등을 거쳐 프로포폴 투여 및 복용 혐의를 밝혀나갈 예정이다.

11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여자연예인 3명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아직 구체적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사를 받는 병원이 연예인을 비롯해 유명 고위 인사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 상황에 따라 수사 범위가 커질 여지도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면유도제로 여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포폴을 지난 2011년 2월부터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로 지정해 관리·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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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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