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타들도 인사를 전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시후, 김소은, 박신혜, 소이현, 오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타들도 인사를 전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시후, 김소은, 박신혜, 소이현, 오지은. ⓒ 이야기/판타지오/4HIM/키이스트/골든썸


10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되는 24일, 스타들도 제각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 작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인사를 전한 이들도 있고, 휴식기 중에도 잊지 않고 크리스마스 인사를 남긴 이들도 있다.

'바빠도 크리스마스 인사는 꼭!' 짬 내 인사 건넨 스타들

먼저 MBC <마의>에서 깜찍한 매력의 숙휘공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소은은 23일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루돌프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김소은은 함께 게재한 동영상을 통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올 한해도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도 남겼다.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톱 배우 성민아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오지은도 드라마 제작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남겼다. 촬영 중 짬을 내어 인사를 전한 오지은은 "성탄절인 25일에 방송이 되는데 저는 아마도 촬영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라며 "쉴 틈 없이 바쁘겠지만 드라마의 제왕 방송을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빌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청담동 입성에 성공한 서윤주 역을 맡은 배우 소이현도 깜찍한 셀프 카메라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를 통해 "<청담동 앨리스>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열심히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연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오는 1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이웃집 꽃미남>의 박신혜는 SNS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극중 배역의 이름을 딴 '고독미'라는 과자를 손에 든 것이 특징. 소속사 관계자는 "박신혜를 응원하는 팬들이 보내 준 먹을거리에 감사하기 위해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2TV <학교 2013>에 출연 중인 박세영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타들도 인사를 전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희, 박세영, 이규한, 김형준, 이기우.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타들도 인사를 전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희, 박세영, 이규한, 김형준, 이기우. ⓒ 채움/4HIM/나무액터스/에스플러스


'훈훈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스태프에 한턱 쏜 스타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함께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전한 스타들도 있다.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차승조 역의 배우 박시후는 최근 스태프들에게 방한용 재킷을 선물했다.

소속사 측은 "박시후가 직접 나눠주는 깜짝 선물을 받은 현장 스태프들은 피곤함도 잊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스텝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BS <가족의 탄생>의 배우 이규한도 70명의 스태프들에게 방한복을 선물했다. 소속사 측은 "스태프들이 늘 추위에 떨며 묵묵히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못내 마음에 걸렸던 이규한이 스태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촬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방한복을 준비,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나를 잊지 마세요~' 크리스마스 인사로 근황 전한 스타들

 <오마이스타> 앞으로 직접 사진을 보내온 배우 서영희.

<오마이스타> 앞으로 직접 사진을 보내온 배우 서영희. ⓒ 서영희

MBC <스탠바이>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배우 이기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 이기우는 게재된 동영상에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느 해보다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라며 "연말연시는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시즌인데 그동안 못 만났던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연말 추억을 한장 한장 남기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며 행복한 연말을 기원했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준비 중인 가수 김형준도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준비했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 속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본따 '메리 크리스마스'부터 '펠리츠 나비다', '조이유노엘', '성탄콰일러' 등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한 그는 "즐거운 성탄절에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따뜻한 식사도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김형준과 함께 <배우는 배우다>에서 호흡을 맞출 서영희 역시 사진을 직접 보내오며 인사말을 남겼다. 그간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남몰래 선행을 해와서일까. "엄청 추운 크리스마스 연휴지만 이럴 때일 수록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마음,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도 돌아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마블링>을 촬영 중인 배우 사희도 SNS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라며 "날씨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라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박시후 오지은 김소은 소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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