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날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서 영화<회사원>의 배우 곽도원이 춤동작을 해보이자 배우 소지섭이 웃고 있다. ⓒ 이정민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날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영화<회사원>의 배우 소지섭과 곽도원이 춤동작을 해보이며 야외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배우 소지섭과 곽도원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자리해 팬들을 직접 만나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인 소지섭과 그와 대립하는 역할을 맡은 곽도원이 자리했다.
곽도원은 소지섭의 장점에 대해 "칭찬할 게 너무 많다. 일단 잘생겼다. 같은 옷을 입어도 다른 느낌이 난다"고 외모적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인성에 대해서는 "힘들 때나 어려운 상황에서 본성이 드러나는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후배와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에 '본성이 착하구나'를 느꼈다"고 호평했다.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날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서 영화<회사원>의 배우 소지섭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정민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날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서 영화<회사원>의 배우 곽도원과 소지섭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이에 화답하듯 소지섭은 "선배님은 굉장히 개구지시다. 웃음소리도 그렇고 해피 바이러스를 지니고 계셔서 주변사람들을 자주 웃겨 준다. 웃음소리를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MC 류시현이 두 사람에게 서로의 단점을 지적해달라고 부탁하자, 소지섭은 "곽도원 선배님은 건강을 위해서 술을 조금만 줄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도원은 "다른 것은 없고 소지섭이 친해지기 위해서 술을 먹었으면 좋겠다. 바쁘기도 한데 술을 잘 안 먹는다"고 전했다.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날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서 영화<회사원>의 배우 곽도원과 소지섭이 팬으로부터 건네받은 <회사원>플래카드를 들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날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를 마친 영화<회사원>의 배우 소지섭이 환호하는 팬들의 손을 잡아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정민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날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서 영화<회사원>의 배우 소지섭이 팬이 준 꽃다발을 배우 곽도원으로부터 전달받은 뒤 감사의 손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