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20명과 심사위원들이 아자를 외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20명과 심사위원들이 아자를 외치고 있다. ⓒ 이정민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20명의 도전자들. 치열한 오디션 과정을 뚫고 생방송에 진출한 20명의 도전자들은 생방송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한 아이돌'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할 수 있을까.  

KBSN <글로벌 슈퍼 아이돌(GLOBAL SUPER IDOL)> 생방송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렸다. 심사위원 김조한, 바다, 이재훈과 MC인 한석준 아나운서, 생방송 진출자 20인이 참석했다.

<글로벌 슈퍼 아이돌>의 생방송은 한석준,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케이블 프로그램의 중간 광고가 1분이라 '60초 후에 돌아오겠다'는 말이 딱 맞는데 김성주 선배가 이미 (< 슈퍼스타K >에서) 이름표처럼 쓰고 있어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 유행어가 이슈가 되기보다는 20명의 친구들이 유행어이자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인 김조한, 바다, 이재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인 김조한, 바다, 이재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한국과 중국, 태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이들은 <글로벌 슈퍼 아이돌>에서 2번의 팀 미션, 글로벌 캠프 1, 2차 미션을 통해 여섯 팀, 20명으로 추려졌다. 메이드(정종민 뺌 원진경 서정수), 젬스톤(서주우 윤지 미미 플렝), 씨니컬즈(송인애 마수혜 반미선), 트위티(김지민 정예원 최정원), 모노사운드(김용희 김태양 고혜정), D2M(김민지 이도현 박민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과거 그룹 솔리드에서 막내였다고 밝힌 심사위원장 김조한은 참가자들에게 "동생을 아끼면 뒤에 가서 그만큼 큰 복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조한은 "그룹 미션이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다툴 때도 있겠지만 잘 풀고 끝까지 멋지게 붙어라"고 격려했다.

혼성그룹 쿨로 활동했던 이재훈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무대에서 끝까지 진지한 자신감을 보여달라"고 주문한 이재훈은 개인적으로 프로듀싱해보고 싶은 팀에 대한 질문에 "혼성팀에 욕심이 난다"면서도 "딱 찍어서는 얘기할 수 없다"고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재훈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최희 아나운서를 향한 사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중 한팀인 모노사운드(김용희, 김태양, 고혜정)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모노사운드(김용희, 김태양, 고혜정)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중 한팀인 D2M(김민지, 이도현, 박민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2M(김민지, 이도현, 박민지)이 브이자를 그려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중 한팀인 씨니컬즈(송인애, 마수혜, 반미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씨니컬즈(송인애, 마수혜, 반미선)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걸 그룹 S.E.S였던 바다는 아이돌 그룹의 이점으로 자유와 젊음을 내세웠다.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에서 아이돌 이미지를 벗어나면 방종할 수 있다"고 한 바다는 "젊음을 표출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달라"고 주문했다. 바다는 "실력 있는 사람들은 겸손하다. 본인들의 실력을 믿고 겸손하라"면서 "음악에 대한 철학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20명의 도전자들은 "생방송까지 올라왔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생방송에 서게 돼 영광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글로벌 슈퍼 아이돌>의 첫 생방송은 19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우승팀 중 1명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O.S.T를 부를 예정이다.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중 한팀인 젬스톤(서주우, 윤지, 미미, 플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젬스톤(서주우, 윤지, 미미, 플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중 한팀인 메이드(정종민, 뺌, 원진경, 서정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메이드(정종민, 뺌, 원진경, 서정수)가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N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본선 생방송 진출 참가자 6그룹 중 한팀인 트위티(김지민, 정예원, 최정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위티(김지민, 정예원, 최정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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