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촬영 장면.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촬영 장면. ⓒ 화앤담픽처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이별에 대한 아픔에 절제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14일 방송분에서 장동건은 서이수(김하늘 분)와 이별하게 된 후 가슴 깊이 눌러 담았던 슬픔이 눈물로 터져 나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지난 8일 방송된 14회 방송분에서 장동건은 첫사랑 박주미(김은희 분)의 아들이라고 밝혔던 이종현(콜린 분)이 자신의 친아들이란 것을 알게 됐다. 이 때문에 김하늘을 힘들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별을 통보했던 상황.

지난 9일 경기도 일산의 <신사의 품격>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동건은 감정을 잡기 위해 말수를 줄이고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촬영 분은 장동건이 방문에 기대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눈물로 터트려내는 장면이었다. 몇 번이고 마음에 들때까지 눈물 연기를 반복했던 장동건의 모습에 촬영장 분위기는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장동건은은 김도진을 맡아 코믹연기 뿐만 아니라 멜로와 눈물 연기까지 총천연색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대본을 손에서 항상 놓지 않을 정도의 열정이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분에서는 장동건의 '도진송'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드라마에서 장동건이 직접 부른 노래인 '나보다 더'는 음원 공개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 서이수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한 김도진이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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