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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재범과 작곡가 김형석

가수 임재범과 작곡가 김형석 ⓒ 최영민


임재범과 6집 앨범에서 총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이 "임재범은 나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형석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임재범 정규 6집 < TO... >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그는 "임재범은 기본적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첫 번째다"라면서 "이번 작업을 통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재밌고 즐거웠던 작업은 임재범이 처음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형석은 "어떨 때는 손을 잡고 자꾸 (임재범을) 만지게 되는데 작곡가의 눈으로 봤을 때 재능이 많고 애잔함이 있어 그런 것같다"면서 "피아노만 치더라도 나중에까지 계속 같이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임재범은 김형석에 대해 '평안한 사람' 이라고 표현했다. 임재범은 "보통 다른 사람들과 작업을 할 땐 내가 주장을 하는 편이지만, 김형석에게는 오히려 내가 많이 기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재범은 "예전에 베스트 앨범(<메모리즈>)을 작업했을 때 편곡을 굉장히 잘해서 다음에 꼭 한번 같이 작업해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이번에 같이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작업을 하면서 장난치고 놀고 농담하듯 작업해 참 마음이 편안한 시간이었다"고 작업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김형석은 굉장히 예의가 바르다"면서 "한 번도 언성을 높인 적이 없고, 항상 웃으면서 만나서 어린아이처럼 장난치면서 놀고 농담하고 편안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임재범의 6집 앨범은 2004년 정규 5집 <공존>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슬픈 사랑, 고통, 이별 같은 슬프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며 세상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낌을 담았다.

임재범 김형석 해빙 6집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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