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1 KBS연예대상에서 쇼오락MC부문 신인상(남자)을 받은 양준혁에게 이경규, 김국진, 윤형빈, 이윤석, 전현무 등 <남자의 자격>팀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를 하고 있다. 축하를 받으며 한아름 안은 꽃다발에 양준혁의 얼굴이 묻혀있다.

지난 2011년 KBS연예대상에서 <남자의 자격> 멤버들의 모습 ⓒ 이정민


<남자의 자격>의 멤버가 대폭 바뀔 전망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멤버로 활약했던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 양준혁 전현무가 26일 마지막 녹화를 한다.

연출자가 조성숙 PD에서 <해피투게더> 등을 연출했던 정희섭 PD로 바뀌면서 <남자의 자격> 또한 사실상 새 시즌을 맞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멤버 중 몇 명이 빠지고 새 멤버가 투입될 예정이다.

<남자의 자격> 멤버로 물망에 오른 이들의 면면은 배우, 개그맨, 가수 등으로 다양하다. 배우 차인표 측은 "제작진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제안을 받고 제작진과 미팅을 거쳤다는 주상욱 측은 "아쉽게도 이번에는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김준현, 가수 심태윤, 김경호 등이 <남자의 자격>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자가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를 내세우며 매주 새로운 미션을 수행했던 <남자의 자격>이 멤버 교체라는 강수에 힘입어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의 자격 멤버교체 남격 새 멤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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