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20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 녹화를 마쳤다. (왼쪽부터) 김준현·송준근·김성령·신보라·김기리

배우 김성령이 20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 녹화를 마쳤다. (왼쪽부터) 김준현·송준근·김성령·신보라·김기리 ⓒ 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성령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 출연한다.

SBS <추적자>에서 서지수 역으로 열연 중인 김성령은 지난 20일 KBS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했다. 같은 날, 김성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선·김기열 등 <개그콘서트>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매회 카메오가 출연하는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김성령은 <추적자>의 서지수처럼 '가진 것이 돈밖에 없는' 도도한 역할로 출연한다. 최근 MBC every1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통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개그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령은 21일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도 해봤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대기실에서 떨지도 않고 있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긴장이 되더라"라며 "첫 등장부터 대사를 까먹어서 신보라 씨를 빤히 쳐다봤다"고 웃었다. 이어 김성령은 "코미디가 정말 쉬운 게 아니더라"라며 "템포와 타이밍이 중요한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남다른 개그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령과 박지선  김성령은 "<개콘>에서도 온통 <추적자> 이야기를 해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특히 박지선 씨는 <추적자>에서 내 대사도 외우고 있었다"고 감탄했다.

▲ 김성령과 박지선 김성령은 "<개콘>에서도 온통 <추적자> 이야기를 해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특히 박지선 씨는 <추적자>에서 내 대사도 외우고 있었다"고 감탄했다. ⓒ 김성령 트위터


이날 녹화를 하며 김성령은 <추적자>에 대한 인기도 실감했다. 김성령은 "<개콘> 녹화를 하면서도 온통 <추적자> 얘기였다"며 "특히 박지선 씨는 극 중 서지수의 대사까지 다 외우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김성령이 출연하는 '생활의 발견'은 24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성령은 송새벽 성동일 고창석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부의 왕>이 21일 개봉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대인의 아부 지침서' <아부의 왕>에서 김성령은 아부계의 팜므파탈 예지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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