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보아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보아 ⓒ KBS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아시아의 별'로 떠오른 가수 보아가 자신의 데뷔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

보아는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비보이였던 작은 오빠와 백화점 춤 경연대회에 갔었다"며 "나는 너무 어려서 참가하지는 못했고 찬조 출연식으로 무대에 올라가서 춤을 췄는데, 그 무대 후 기획사 15군데에서 명함을 받았었다"는 비화를 처음으로 밝혔다.

초등학교 재학 시절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연습생으로 지냈던 생활도 함께 전한다. 보아는 이를 두고 "경기도 남양주에 있던 집에서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사까지 2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버스, 지하철을 갈아타며 혼자 연습하러 다녔다"며 "그때는 연습생이란 것이 흔하지 않을 때여서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민망하고, 조용히 다녔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보아는 "일본 데뷔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그 무대 이후부터 무대공포증이 생겼다"며 화려한 모습 뒤에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도 함께 전해 패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보아가 출연하는 <승승장구>는 2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보아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보아 ⓒ KBS


보아 승승장구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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