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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16일 오후 6시 55분]
김구라, <라디오스타> 등 5개 프로그램 하차...사실상 잠정은퇴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이 출연하는 5개 프로그램의 녹화에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잠정은퇴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16일 <오마이스타>에 김구라가 이날 오후 MBC <세.바.퀴>와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tvN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 측에 추가 녹화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잠정 은퇴를 선언한 것.

이에 따라 각 프로그램에서는 당장 '김구라 빈자리 채우기'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2> 녹화에는 김구라 대신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투입돼 진행을 맡는다.

한편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으며 '막말 논란'으로 번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의 퇴출을 요구했고, 그는 최종적으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2신: 16일 오후 6시 20분]

김구라, 16일 <불후의 명곡2> 녹화 불참

방송인 김구라가 16일로 예정된 KBS <불후의 명곡2> 녹화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 방송관계자는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김구라 씨가 오늘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현재 김구라 씨 없이 <불후의 명곡2>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구라의 빈자리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김구라 대신 일일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과거 인터넷 방송 동영상에서의 발언이 공개되며 '막말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방송가 안팎에서는 16일 중으로 김구라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신: 16일 오후 5시 26분]
'막말 파문' 김구라...공식입장 밝힐 듯

지난 2002년 한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의 발언이 '막말 논란'으로 번지면서 때늦은 뭇매를 맞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가 오늘(16일)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김구라씨가 이번 일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면서 "당시 발언한 내용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을 전제로 한 것이며, 현재 모든 방향(잠정 은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

한편 MBC의 한 관계자 역시 "오늘 김구라씨와 통화를 했다.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현재 김구라 소속사 대표 및 매니저 모두 '회의 중'을 이유로 휴대전화 수신을 거부하고 있다. 또한 김구라 본인의 휴대전화 역시 꺼져있어 '입장 표명'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김구라 입장표명 막말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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