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 김고은 JYP 엔터테인먼트와 장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수지와 김고은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수지와 김고은 JYP 엔터테인먼트와 장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수지와 김고은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정민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김고은을 향한 충무로와 연예계 관계자들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개봉작 <건축학개론>, 최근 제작보고회에 이어 메이킹과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은교> 때문이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첫사랑 역할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연애소설> <클래식> 등 로맨틱 멜로 영화 중심에 서 있는 손예진의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는 관객들도 많았다.

한 매니지먼트 대표는 "요즘에 가장 눈에 띠는 원석은 수지"라며 "잘 다듬으면 앞으로 더 대성할 수 있는 원석이다. 남다른 가능성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배우를 전담하는 많은 매니지먼트에서 탐내고 있지만, 수지는 현재 박진영 사단의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에 많은 배우 매니저들이 수지를 '진짜 배우'로 만들어보고 싶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은교>에서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 김고은을 향한 충무로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김고은은 한예종에 재학 중인 신인으로 영화 <은교>가 첫 작품이다.

27일 영화 <은교>의 제작보고회가 열리고 메이킹 필름과 예고편이 공개됐다. 짧은 영상에서도 김고은은 박해일, 김무열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 틈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아우라'를 뽐냈다.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쌍커플 없는 눈매에 천진난만한 소녀의 미소와 풋풋함으로 사진기자들의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고은은 현재 김동욱·박탐희·정찬 등이 소속된 장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영화 <은교>에 캐스팅을 도와준 장재용 대표와의 인연으로 '장인'과 계약을 자연스럽게 맺게 됐다.

장재용 대표는 "김고은은 처음에 봤을 때는 평범한 듯해 보이지만 묘한 매력이 있다"라며 "연기의 기본기가 탄탄한 만큼, 그녀의 내적인 역량이 좋은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와 장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수지와 김고은이 앞으로 어떻게 배우로 잘 성장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지 김고은 이제훈 은교 건축학개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